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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수선물 240.45포인트로 약보합, 외인매도에 해피엔딩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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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수선물 240.45포인트로 약보합, 외인매도에 해피엔딩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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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015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수선물시장은 약세로 마감됐다.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 기관 모두 대규모 물량으로 방향성을 잡기를 주저하고 있어 연초에도 지루한 박스권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대비 -0.08% 하락한 240.45포인트로 마감됐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3월물은 242.40포인트로 보합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반짝 반등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은 깊어졌다.
이날 외인의 매도세가 해피엔딩에 찬물을 끼얹졌다. 외인은 장 초반부터 줄곧 매도물량을 늘리며 낙폭을 주도했다. 총매도물량은 3881계약이다.

반면 기관은 3538계약 순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프로그램매도를 주도하며 '치고 빠지는' 매매에 신경을 쓰면서 상승 쪽으로 밀어붙이기에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257계약 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 220억원, 비차익 3415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이 나왔다.

비차익매도 가운데 금융투자의 비차익매도는 1913억원으로 배당락 이후 계속 매도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9만5644계약으로 전일 대비 -17% 감소했다. 미결제물량은 2962계약으로 줄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