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락을 주도한 투자주체는 외국인이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 쪽으로 방향성 전환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총순매도 규모는 2636계약으로 최근 연속순매수로 커졌던 외인의 방향성전환에 대한 기대가 무너진 셈이다.
기관, 개인은 각각 이날 1335계약, 1230계약을 순매수했으나 지수의 방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 345억원, 비차익 621억원으로 유입됐다. 최근 프로그램매수 랠리를 펼치고 있는 금융투자가 순매수에 나섰으나 매수규모는 243억원으로 크지 않았다. 배당락에 따른 배당차익메리트가 급감하며 보수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988계약, 거래량은 약 20% 늘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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