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지난 1일 홍콩에서 PB화장품 ‘셉’의 뷰티쇼를 열고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지난 8월에는 실속형 리빙 브랜드 ‘보탬’을, 지난해에는 제철과일 건강음료 PB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을 선보였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달 PB상품 ‘짜먹는 과일청’을 선보였다. G마켓은 ㈜제이크리에이션과 공동으로 ‘제주 스파클링 탄산수’를 내놓기도 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식품·생활용품·애견용품 분야에서 PB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지난 5월 PB 고양이모래인 ‘모찌네모래’를 론칭했다. 이전에도 강아지용 배변패드를 판매했던 티몬은 반려동물을 위한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핫팩과 물티슈 등의 생필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PB식품인 ‘맛의교과서’는 5개 브랜드 20여개 제품으로 출시 중이다. 지난해에는 OEM·ODM 업체 제닉과 손잡고 화장품 PB상품을 론칭하기도 했다.
티몬 관계자는 “무향 한 가지 상품밖에 없던 ‘모찌네 모래’의 경우 최근 여러 가지 향으로 출시됐다”며 “PB상품은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지난달 PB패션인 ‘레드심플’을 론칭했다. 위메프는 소셜커머스만의 패션 노하우를 담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퀄리티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