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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36.85포인트로 강보합 마감, 외국인 순매도 진정세…방향성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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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36.85포인트로 강보합 마감, 외국인 순매도 진정세…방향성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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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시장이 숨고르기중이다. 특히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한 외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국면으로 이번주 FOMC회의 이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선물시장이 강보합세로 마쳤다.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 대비 +0.23% 오른 236.8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했으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순매도규모는 약 91계약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미미했다. 기관이 1131계약을 팔았으나 개인이 1245계약 사자에 나서며 지수는 선방했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차익거래에서 2만7850 계약이 순매수가 유입된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5만8003계약의 순매도가 쏟아졌다. 최근 외인이 주도하는 비차익거래의 물량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FOMC회의를 앞두고 시장을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FOMC 이후 불확실성의 해소로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현대증권 공원배 연구원은 "FOMC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선반영된 국면"이라며 "외국인의 조정이 끝나지 않았으나 방향성이 없이 매도가 진정되고 있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이라고 말했다.

연말을 앞두고 매수 쪽으로 수급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공원배 연구원은 "연말 프로그램수급과 연계한 선현물 배당수익률을 보면 플러스 알파가 기대된다"라며 "환차손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이같은 배당차익을 노리기 위해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