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서드 애비뉴 매니지먼트이다.
증시불안이 가속화 되면서 투기등급 채권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려는 요구에 대해 거부를 한 것이다.
투기등급채권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하이일드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가 크게 하락하면서 환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환매요구를 투자회사들이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환매거부는 또 정크본드에 대한 투자를 줄여 하이일드 채권의 수익율를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일드 시장의 붕괴는 뉴욕증시에 큰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11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DJIA는 1만7265.21로 폐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2.37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39.86포인트 추락했다. 비율로는 무려 1.94%의 급락이다.
나스닥 NASDAQ지수는 4933.47로 장을 마쳤다.
투기등급 채권 정크본드 붕괴우려가 장을 압박하는 분위기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