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에 돌연 투기등급채권 공포 '정크본드' 환매거부 사태 다우지수 1.76% 하락... 무슨 사연? 다음주 코스피 어쩌나

공유
2

뉴욕증시에 돌연 투기등급채권 공포 '정크본드' 환매거부 사태 다우지수 1.76% 하락... 무슨 사연? 다음주 코스피 어쩌나

미국 연준 fomc 금리인상 예고로 뒤숭숭한 뉴욕증시에 투기등급채권인 정크본드시장이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매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환매 거부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 연준 fomc 금리인상 예고로 뒤숭숭한 뉴욕증시에 투기등급채권인 정크본드시장이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매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환매 거부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 투기등급 채권인 정크본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서드 애비뉴 매니지먼트이다.
뉴욕증시의 투자회사인 서드 애비뉴 매니지먼트는 한국시간 12일 새벽 투자자들의 정크본드 환매 요청을 거부했다.

증시불안이 가속화 되면서 투기등급 채권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려는 요구에 대해 거부를 한 것이다.

투기등급채권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하이일드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가 크게 하락하면서 환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환매요구를 투자회사들이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환매거부는 또 정크본드에 대한 투자를 줄여 하이일드 채권의 수익율를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일드 시장의 붕괴는 뉴욕증시에 큰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11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DJIA는 1만7265.21로 폐장했다.
전일대비 309.54포인트 떨어졌다. 비율로는 1.76%의 급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2.37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39.86포인트 추락했다. 비율로는 무려 1.94%의 급락이다.

나스닥 NASDAQ지수는 4933.47로 장을 마쳤다.

투기등급 채권 정크본드 붕괴우려가 장을 압박하는 분위기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