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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미 골든글러브 작곡상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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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 미 골든글러브 작곡상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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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63)가 제73회 골든글러브 최우수작곡상 후보에 올랐다.

일본 지지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2015)'에서 음악을 담당해 최우수작곡상 후보에 올랐으며 독일 음악가 알바 노토와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영화 '레버넌트'는 19세기 미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버려진 뒤 배신한 동료에게 철저하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지난 10일 발표됐으며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개최된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