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경덕-하하, 13일 천안 신부문화거리서 막걸리 알린다

공유
0

서경덕-하하, 13일 천안 신부문화거리서 막걸리 알린다

13일 오후 6시반, 천안 신부문화거리에서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진행하는 하하와 서경덕 교수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오후 6시반, 천안 신부문화거리에서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진행하는 하하와 서경덕 교수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서경덕-하하, 13일 천안 신부문화거리서 막걸리 알린다

서경덕이 하하와 손잡고 전통주 막걸리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13일 충남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하고 있다.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됐다. 이 행사는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배우 조재현, KCC 추승균 감독, 그룹 부활의 김태원 등이 참여했다.

지난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참여한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배우 조재현, 개그맨 정준하의 주요 장면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참여한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배우 조재현, 개그맨 정준하의 주요 장면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해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요즘 화제인 '하우스 막걸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집에서 직접 담근 막걸리를 참가자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막걸리를 누구나 다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면서 "나의 영원한 음악 콤비인 스컬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털어놓겠다"고 전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 다음 달 제주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 편' 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