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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첫 가정용 콘솔 게임기 '미니스테이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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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첫 가정용 콘솔 게임기 '미니스테이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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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oguravr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인터넷 서비스업체 텐센트가 처음으로 가정용 게임기 '미니스테이션(miniStation)'를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IT정보 매체 중관춘짜이셴선에 따르면 미니스테이션은 TV의 HDMI 단자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다.
구글 운용체제(OS)인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OS ' OS'를 탑재한 스마트 폰의 터치 패널을 콘트롤러로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격투기 게임인 '화영닌자(나루토 온라인의 중국명)과 롤플레잉게임(RPG)인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 등이 소프트웨어로 제공된다.

미니스테이션의 솔루션은 텐센트가, 하드웨어 생산은 PC제조업체 레노버와 중국 최대 TV 제조업체 스카이워스가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게임업체 매출 순위에서 텐센트는 42억39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