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실업률 5.0% 등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달러화가 급등하면서 전 세계 환율이 급변하고 있다.
보름 전만해도 90대 중반 이하에서 맴돌던 달러인덱스가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이다.
주말에 실업률 5.0% 발표 직후에는 하루동안 1.26%나 급등했다.
이런 추세로 나갈 경우 달러 인덱스는 곧 1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의 상승은 곧 달러화의 가치상승을 의미한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일본 엔화는 급락하고 있다.
엔화 환율 역시 미국 실업률 발표 직후 크게 올랐다.
고용지표 호전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다.
유로화의 환율도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 같은 달러 강세는 9일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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