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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중국과 미국 ··· 中, 올해 미국 최대 교역국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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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중국과 미국 ··· 中, 올해 미국 최대 교역국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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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이 올해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6일(현지시간) 올 들어 유가 하락으로 캐나다의 대미 수출이 줄면서 중국이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의 대미 교역 규모는 4416억 달러(약 503조원)로 4381억 달러인 캐나다를 이미 앞지른 상태다.

캐나다는 가장 큰 수출 품목인 원유 가격이 2014년 최고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면서 미국과의 교역이 전년 대비 11.6% 급감했다.

한편 미국은 경기 회복으로 국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제조업협회는 미국이 9월 한달간 중국으로부터 457억 달러의 기록적인 수입을 했다면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미국 내 제조업 회복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과의 교역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