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 시간 6일 새벽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과 관련하여 "테러 가능성 등 그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국 정부도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폭탄 테러로 폭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미국 방송들은 한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IS의 지령을 받은 이집트 공항 관계자가 폭탄을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석이 나오면서 유럽 항공사들은 시나이 반도 상공을 경유하는 운항을 연이어 취소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