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24명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사고는 'IS 테러 맞다'...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보복, 이집트 공항관계자 통해 폭발물 적재

공유
0

224명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사고는 'IS 테러 맞다'...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보복, 이집트 공항관계자 통해 폭발물 적재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224명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사고는 IS가 테러한 것 맞다.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 여객기 사고는 IS의 폭발물 테러에 의한 공중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랙 박스 분석결과 기체 결함은 아니라는 것이다.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 여객기 사고는 IS의 폭발물 테러에 의한 공중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랙 박스 분석결과 기체 결함은 아니라는 것이다.

224명 전원이 사망한 러 여객기 사고는 IS의 테러에 의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항공사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IS의 테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 시간 6일 새벽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과 관련하여 "테러 가능성 등 그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국 정부도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폭탄 테러로 폭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미국 방송들은 한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IS의 지령을 받은 이집트 공항 관계자가 폭탄을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석이 나오면서 유럽 항공사들은 시나이 반도 상공을 경유하는 운항을 연이어 취소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