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회를 갖고 올해 9월 기준 페이스북의 하루 평균 사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억100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페이스북에서 5억 명 이상의 회원이 하루 평균 80억 편의 영상을 본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영상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의 월 사용자는 4억 명, 페이스북 메신저 앱의 월 사용자는 7억 명, 와츠앱 메신저 서비스의 월 사용자는 9억 명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미국 지역에서 페이스북 월 활동 사용자 수는 2억 17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월 활동자 수는 5억 22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페이스북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5억 달러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1% 증가한 8억9600만 달러, 주당이익(일부 항목 제외)은 33% 증가한 0.57달러였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의 비중은 78%로 1년 전에 비해 12% 포인트 늘었다. 페이스북의 매출 중 90% 이상이 광고 매출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