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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유통혁명 온다... 드론 무인배달 시대 곧 개막 '택배업체는 가라' 월마트· 아마존· 구글 내년부터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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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유통혁명 온다... 드론 무인배달 시대 곧 개막 '택배업체는 가라' 월마트· 아마존· 구글 내년부터 본격 도입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달시대가 곧 온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빠르면 내년부터 드론 배달을 시작한다.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달시대가 곧 온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빠르면 내년부터 드론 배달을 시작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드론 배달시대 곧 열린다

아마존 월마트 빠르면 내년부터 구글도 시험 운영 중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아마존에 이어 소형 무인비행기인 드론을 이용한 상품 배달을 추진한다.

월마트는 27일 연방항공청(FAA)에 야외에서 드론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했다.

월마트는 이 승인요청서에서 “드론을 배달에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상품의 추적과 배송트럭 관리 그리고 식료품 배송 등의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구글은 금년초 FAA의 승인을 받아 드론을 이용한 물건 배송을 시험 중이다.

또 아마존은 월마트보다 한발 앞서 지난 3월 FAA로부터 시험운항 승인을 받았다.
시험운항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드론은 곧 실전 배치된다.

바야흐로 드론에 의한 무인배달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내년 중 드론의 전면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월마트는 드론 조기 도입에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있다.

아마존도 드론 도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유통업의 드론시대는 당초예상보다 더 빨리 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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