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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전세계 146개국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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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전세계 146개국 동시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전세계 145개국에 진출한다.

15일 넷마블게임즈는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전세계 146개국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세븐나이츠는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콘텐츠와 밸런스를 조율한 것은 물론, 영어, 대만어, 태국어, 독일어 등 14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서버도 국내와 별도로 운영된다.

세븐나이츠 글로벌 버전은 스토리를 한층 강화해 플레이 목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7명의 영웅 세븐나이츠와 에반원정대에 대한 방대한 시나리오를 추가해 이용자들이 모험을 플레이하면서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게임 초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에반, 카린, 스니퍼, 유이 등 인기가 높은 에반원정대 캐릭터를 게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게 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모험 플레이만 진행해도 동양풍의 한정판 캐릭터 2종(수호무사 에반, 치유낭자 카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세븐나이츠가 해외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국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븐나이츠의 해외 진출을 성공으로 이끌어 넷마블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일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을 통해 세븐나이츠의 안정성과 흥행성을 점검하는 소프트런칭을 진행했다.
출시 12일 만에 현지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며 합격점을 받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