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과 협약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낙엽 쓸기 및 궐내각사, 주합루 및 희정당 등 창덕궁 내 건물 곳곳의 먼지를 털고 쓸어내는 작업 등 다양한 내용의 활동이 병행됐다.
청정활동 뿐만 아니라 창덕궁 곳곳을 돌아보며 우리 문화유적지의 가치와 조상의 지혜를 실제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사적 제 122호인 창덕궁은 라이엇 게임즈가 총 2회에 걸쳐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진행한 바 있는 곳으로 올해는 청정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이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해 자원봉사로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벌인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지난 2012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경복궁을 방문해 궁궐 안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도 80여 명의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이 조선왕릉 헌인릉을 방문해 청정활동을 펼친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은 참여할 때마다 우리 스스로 보람과 뿌듯함은 물론, 뛰어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감명을 받게 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해 드리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와 관련된 사회환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