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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연휴 끝나면 중국증시 대대적 사정, 증권사와 투자자 처벌...중국 증권관리 감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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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연휴 끝나면 중국증시 대대적 사정, 증권사와 투자자 처벌...중국 증권관리 감독위원회

중국 증권당국이 열병식 연휴가 끝나면 바로  증권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정작업을 벌인다.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것이다. 마윈의 알리바바 자회사도 조사 대상이다.
중국 증권당국이 열병식 연휴가 끝나면 바로 증권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정작업을 벌인다.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것이다. 마윈의 알리바바 자회사도 조사 대상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이 열병식 연휴가 끝나면 증권사와 투자자를 상대로 대대적인 사정을 벌일 계획이다.

중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는 최근 중국증시의 폭락이 일부 증권사와 투자자들의 탈법에서 야기된 측면이 적지 않다고 보고 열병식 연휴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국가 최대 행사인 열병식 분위기를 저상시킬 수 있다고 단단해 조사와 단속을 자제해 왔다.

증권 당국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있는 대목은 가명계좌, 규정위반, 전산망조작, 유언비어유포, 흑색선전 그리고 국가 경제나 정부에 대한 근거없는 악의적인 비방 등이다.

증권관리감독위원회은 증권가 사정의 일환으로 항저우의 항셍 네크워크테크놀로지서비스와 상하이의 민창 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 그리고 , 저장의 헥신통화순 네트워크인포메이션 등 세 기업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웨이보를 통해 3일 밝혔다 .

이 세 회사와 관계자들에게 물린 벌금은 해 모두 4억5300만위안이다.

이 중 항셍네크워크는 마윈 회장이 오너로 있는 파이낸스크레디트네트워크가 지분을 보유한 훈드순테크놀로지의 자회사다.

저장 파이낸스는 이 회사 지분 5억3200억달러 지난해 인수했다.
증권관리감독위원회은 "세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실제 신분을 밝히지 않고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면서"그로인해 시장에는 심각한 혼란을 초래됐다"고 밝혔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