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시에라리온 북부 캄비아 지역 출신으로 당국은 여성 사망 시점이 에볼라 없는 국가 선포를 위해 42일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기 전인지 후인지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서아프리카에서 현재의 에볼라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면 사실상 올해 말 에볼라가 퇴치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밝혔다.
또 시에라리온은 지난 24일 마지막 에볼라 환자를 병원에서 퇴원시키며 에볼라 없는 국가 선포를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었다. 이런 가운데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 발생해 에볼라 청정국 선언이 미루어지게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시에라리온에서 최악의 에볼라 발병으로 확진, 추정, 의심환자 1만3500여 명 가운데 거의 4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