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니(Eni)와 이집트 석유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집트 해역 쇼쿠르 구역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석유부는 이번 가스전 발견으로 국내가스 수요를 앞으로 수십년 동안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954년부터 이집에서 천연자원 개발사업에 관여해온 에니는 지난 3월 이집트 정부와 이집트 영토와 해역에서 4~5년간 원유, 가스 채굴에 관한 50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에니는 조속한 가스전 개발을 위해 즉각 가스전의 감정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