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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와이앤케이' '칼리아' '베라 왕' 단독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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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와이앤케이' '칼리아' '베라 왕' 단독 론칭

(왼쪽부터)와이앤케이 화보컷, 칼리아 화보컷/사진=각 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와이앤케이 화보컷, 칼리아 화보컷/사진=각 사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CJ오쇼핑이 상품 차별화를 위해 가을·겨울 시즌의 패션 카테고리를 전면 개편하고 단독 운영 브랜드를 강화한다.

CJ오쇼핑은 기존 스테디셀러 브랜드 위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캐주얼, 포멀, 트렌디, 클래식, 프리미엄 고가, 디자이너 협업, SPA 브랜드 등으로 패션 의류 카테고리를 세분화한다. 패션 잡화 카테고리 내 액세서리와 가방 등의 상품풀도 확대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올 하반기에만 30여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

뉴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베라 왕'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의류/잡화 브랜드인 '브이 더블유 베라왕'을 론칭한다. SK네트웍스의 '와이앤케이', 시선인터네셔널의 '칼리아' 등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외 고급 편집숍 중심으로 판매되던 해외 유명 브랜드 '샬라얀' '에스기비엔' 등을 단독 론칭한다.

한편 2015년 하반기에 CJ오쇼핑은 업계 내 패션 트렌드 리더의 입지 굳히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색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소재의 패션 모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CJ오쇼핑은 트렌디하고 실용성 높은 모피 브랜드 '릴리앤'을 론칭해 모피 상품군을 다양화한다.

모델 전문 에이전시인 초이 엔터테인먼트와 컬레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를 통해서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현역 모델들이 제안하는 신선하고 독특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입을 수 있는 활동성을 강화한 어반 스포츠 캐주얼 SPA 브랜드 '리그'에서는 저지다운과 다운코트 등도 선보인다.

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CJ오쇼핑은 일찍이 업계에서 가장 먼저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디자이너 컬래버 상품을 내놓는 등 패션 분야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모든 경쟁사가 패션 강화를 내세우는 만큼 앞으로는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 보장과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