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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내년에도 경제 좋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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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내년에도 경제 좋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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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내년에도 경제상황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방송들과 합동회견에서 “앞으로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2016년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유력 일간지들과의 회견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은 “경제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늦었다”며 사실상 정책 실패를 인정한바 있다.

한편 브라질경제는 올해와 내년 각각 마이너스 2.06%, 마이너스 0.2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내다보고 있다. 전망이 맞으면 1930~193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