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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될 것"…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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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될 것"… HMC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HMC투자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이번주 회사채 수요예측 예정물량은 2조3000억원 가량될 전망"이라며 "수요예측 예정금액이 가장 큰 건은 GS리테일로 3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계열사인 GS건설로부터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7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3년여만에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회사채 3년물 강세로 회사채 3-5년 및 3-7년 스프레드는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크레딧 스프레드는 약보합세로 회사채 시장 내 유통 및 발행은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분식회계 혐의로 과징금 20억원의 징계 결정을 받았으며, 분식회계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결론이 났다"면서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이은 대우건설 분식회계 결정으로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