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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GS리테일 호평... 목표가 줄줄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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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GS리테일 호평... 목표가 줄줄이 상향

GS리테일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GS리테일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증권사들이 GS리테일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목표가도 6만 원대에서 7만 원대로 줄줄이 올리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돈 데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LIG투자증권도 올해 2분기 깜짝실적을 낸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7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7일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69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58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부진 점포 효율화와 우호적 날씨 덕분에 편의점 영업이익이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준기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7일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25.4%, 65% 증가한 1조5679억원, 696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4만6천원에서 7만3천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태홍 우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치를 웃도는 편의점 출점으로 외형 성장 엔진을 재점화했다"며 "객수와 객단가의 동반 상승으로 기존점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슈퍼마켓(SSM)에 대해서도 "기존점 매출의 성장세와 가맹점 전환이 지속되면 고정비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