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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설법인 월별 역대 최고치 기록…4만64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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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설법인 월별 역대 최고치 기록…4만6418개

사진=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사진=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지난 6월 신설법인이 월별 통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은 8778개로 23.1%(1645개) 증가해 월 단위 실적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00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기존 기록은 올 3월의 8371개다.

또한 상반기 누계 신설법인은 4만6000개를 돌파, 올해 신설법인은 9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누적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4933개) 증가한 4만6418개를 기록했다.

6월 신설법인 업종별 현황을 보면 제조업(9964개, 21.5%)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도소매업(9855개, 21.2%), 건설업(5146개, 11.1%) 등의 순이었다.

대표자 연령을 보면 40대(1만7910개, 38.6%)가 가장 많았고, 50대(1만2071개, 26.0%), 30대(1만10개, 21.6%) 순이었다.

대표자 성별에 따른 신설법인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 법인이 23.5%(1만915개)로 남성 법인(76.5%, 3만5503개)의 1/3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 상반기 법인설립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2000년 통계 작성이래 처음으로 연간 신설법인 9만개 고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