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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팝업 스토어 '남산 케미스트리'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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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팝업 스토어 '남산 케미스트리' 정식 오픈

사진=남산케미스트리 제공
사진=남산케미스트리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국내 크래프트 비어 팝업 스토어인 남산 케미스트리는 지난 7월 31일 이태원 경리단길에 프리 오픈을 마친 후 8월 1일부터 3개월간 정식 오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뉴욕 브룩클린 지역의 공장을 개조한 펍을 연상 시키는 남산 케미스트리는 국내의 마이크로 브루어리 에서 자체맥주를 생산하는 7개의 엄선된 크래프트 펍이 총 32개의 자체제작 생맥주를 가지고 참여하는 행사로 이태원에 위치한 사계, 파이루스, 스킴45 및 강남의 퐁당, 펑키탭하우스, 밴드 오브 브루어스, 홍대의 떠오르는 온탭까지 비어 컨테스트 수상경력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 받은 크래프트펍들의 대표 맥주들이 판매되고 있다.
남산케미스트리의 길성진 대표는 “수입 크래프트 맥주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은 퀄리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가진 국내 크래프트 맥주들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에서 선보이는 모든 크래프트 맥주들은 각자의 레시피로 국내 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제작한 것이며, 한국 크래프트 비어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높은 수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남산케미스트리 제공
사진=남산케미스트리 제공
이번 행사에 또 다른 볼거리는 선인장과 다육 식물 전문인 가든 스튜디오와 이국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 할 예정이며, 뉴욕에서 초현실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호도 작가 작품이 전시 및 판매 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이미 순수미술과 상업미술의 교류가 활발한 뉴욕과 같은 경우 대규모 공장 혹은 창고 형 복합문화 공간에서 전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반해 국내에서는 낯선 시도인 만큼 또 다른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