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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스컬레이터 비상령' 또 참변, 다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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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스컬레이터 비상령' 또 참변, 다리절단

중국 에스컬레이트 비상!  사망 사고에 이어 다리 절단 사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 에스컬레이트 비상! 사망 사고에 이어 다리 절단 사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에서 또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터졌다.

30대 어머니가 참변을 당한 지 불과 10일도 안되어 일어난 참사다.
이번에는 청소부의 발이 잘려나갔다.

백화점의 한 청소부가 지난 3일 청소를 하기 위해 걸레를 들고 에스컬레이터 발판 위에 올라서다가 발판이 무너지는 바람에 다리가 빨려들어 간 것이다.

올해 35살인 청소부는 출동한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고서야 간신히 빠져나왔다.

결국 왼쪽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이에 앞서 7월 26일에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에서 30대 여성이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에스컬레이터 발판을 밟는 순간 발판이 푹 꺼지는 바람에 구멍 속으로 빠져 참변을 당했다.
에스컬레이터 보수공사 중 인부들이 금속판을 교체하면서 나사로 금속판을 고정하는 것을 잊어 발생한 사고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