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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땅에서 첫 디폴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오늘 중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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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땅에서 첫 디폴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오늘 중대고비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의 디폴트가 임박했다. 그리스 국가부도에 이어 또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변수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지하철 월스트리트 역. /사진=뉴시스 제휴.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의 디폴트가 임박했다. 그리스 국가부도에 이어 또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변수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지하철 월스트리트 역. /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가 간신히 디폴트 위기를 벗어나자 이번에는 푸에르토리코가 디폴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는 지난달 31일 5800만달러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 채무의 만기는 8월1일까지였으나 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최종 상환기한은 그 다음 영업일인 3일이다.

3일까지 못갚으면 디폴트가 되는것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푸에르토리코의 디폴트 가능성이 100%에 접근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푸에르토리코도 이미 채무를 갚을 수 없다고 선언한 상태다.

미국령에서 디폴트를 맞는 것은 푸에르토리코가 처음이다.

미국령도 법적으로는 미국땅인 만큼 미국 에서의 첫 디폴트가 된다.
푸에르토리코의 국가 채무총액은 720억달러에 이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