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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루, 콜롬비아와 자동차 FTA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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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루, 콜롬비아와 자동차 FTA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브라질이 페루, 콜롬비아와 자동차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과 페루는 오는 2016년까지 완성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폐지하는 협상을 시작했으며 콜롬비아도 같은 내용의 협상에 관심을 나타냈다.
브라질이 이들 국가와 자동차 FTA를 추진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페루와 콜롬비아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상태여서 브라질 자동차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낮다.

브라질은 지난해 페루에 12만7000대, 콜럼비아에 32만7000대의 자동차를 수출한 가운데 브라질 자동차의 시점점유율은 페루 2.8%, 콜롬비아 3.6%에 불과하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