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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애플, 불붙은 스마트폰 전쟁…어떤 기능 탑재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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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애플, 불붙은 스마트폰 전쟁…어떤 기능 탑재됐나?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글로벌이코노믹 최형호 기자] 스마트폰 제조기업 애플과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의 출시예정일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두 회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전개될 삼성과 애플의 정면 승부는 두 회사 모두에게 중요한 싸움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노트5와 아이폰 6S는 각기 다른 기능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던 '갤럭시노트5'를 애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긴 8월 말~9월 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앞서 다음달 중순 미국에선 스마트폰 출시 행사인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칭)'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이른 공개로 시장 선점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발표할 '갤럭시노트5'는 5.7인치 QHD화면으로 전작과 같은 크기다. 노트 시리즈에 있는 S펜과 엑시노스742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다. 다만 기존 노트시리즈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이미지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이미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경우 화면크기만 0.6인치 커진 5.7인치로 기존 갤럭시S6엣지와 사양은 유사하다. 삼성은 다음 달 21일부터 북미, 한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및 아시아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아이폰6S의 출시는 9월 18일로 예상됐다. 애플이 최근 3년 동안 9월 셋째주 금요일에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해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나오는 관측으론 이번 아이폰6S엔 압력센서인 포스터치를 스마트폰 화면에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애플 PC 맥에도 장착된 포스터치는 가해지는 힘의 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 터치 입력의 편의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MIC가젯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6S부터 16기가바이트(GB) 제품을 없애고 기본 모델의 저장용량을 32GB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IC가젯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부터는 16GB 모델이 사라지고 32GB, 64GB, 128GB 모델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최형호 기자 rhy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