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쪽에 위치한 카리브의 바베이도스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이다.
진도는 리히터 규모 6.4이다.
지표면에서 3㎞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지진이 해상이 아닌 육상에서 발생했을 때에는 그 피해가 커진다.
땅속 지진보다 피해 규모가 수백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
통상 지진의 진앙깊이는 지표에서 수 백㎞ 떨어진 곳이다.
쓰나미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바베이도스는 1966년까지 영국령으로 있다가 그해 독립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선원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1625년 영국의 존 크롬웰이 상륙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