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스라엘, 대만 등 MWC 상하이 2015에 참가한 각국의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부스를 돌아보며 IoT 신기술을 탐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실시간으로 2D 카메라로 전신 동작을 인식해 3D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LG유플러스가 선보인 핏댄스코치 서비스 등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가락 동작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인식할 수 있어 IPTV 리모컨이나 스마트폰 제어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어 대만 스타트업 기업인 에어지그(Air Sig) 부스도 방문해 '움직임'만으로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나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는 동작인식 센서(G-Sensor)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상철 부회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적용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노베이션 시티 체험존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홈 IoT를 넘어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IoT 시티’에 대한 구상도 다듬었다.
이상철 부회장은 “새로운 IoT 세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은 물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숨은 감정까지 미리 읽어낼 수 있는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