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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 6세대가 아이폰6S에 미치는 영향은? 4인치 모델 물건너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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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 6세대가 아이폰6S에 미치는 영향은? 4인치 모델 물건너 가나?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성능을 대폭 높인 아이팟 터치 6세대를 발표와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6세대 아이팟 터치는 가장 핵심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64비트 A8 프로세서와 M8 모션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등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다시 태어났다.
아이팟 터치의 스펙이 공개되면서 발표를 두달여 앞둔 아이폰6S(가칭)에도 보다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

우선 가정 핵심인 AP부문에서 아이팟이 A8을 들고 나오면서 아이폰6S는 진일보한 A9은 유력에서 사실상 확정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폰이 전세대보다 낮은 AP를 들고 나온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예상범위이지만 가장 큰 변화가 기대되는 부분은 램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한번도 1GB 이상을 담은 적이 없었던 만큼 A9의 성능에 걸맞는 2GB램의 장착도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이번 아이팟 터치 6세대의 뜻밖의 출시(?)로 새 아이폰에 대한 여러 루머중 미궁속으로 빠져든 루머도 있다.

4인치 패널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6c (가칭)렌더링 이미지 /출처=3DFUTURE이미지 확대보기
4인치 패널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6c (가칭)렌더링 이미지 /출처=3DFUTURE

바로 4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란 루머다.

당초 증권가나 주요 애플 부품 공급 업체들로부터 4인치 디스플레이 공급소식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4인치 아이폰 라인업이 부활할 것이란 관측이 나돌았다.

이같은 소식은 아이팟 단종 소문과 맞물리며 거의 확실한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소형 아이폰을 갈구하던 이용자들도 적잖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 6세대가 전작과 같은 4인치 디스플레이를 들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상황이다.

4인치 패널 공급이 아이폰용이 아니라 아이팟용이었다는 생각을 할 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팟과 아이폰의 패널이 동일하기 때문에 여전히 4인치 아이폰의 출시 가능성은 존재한다.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깜짝 부활시킨 것처럼 4인치 아이폰도 다시금 회귀시킬 것인지 약 두달 후 펼쳐질 새 아이폰 발표회에 더욱 이목이 쏠리게 됐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