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 출시될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A'가 애플워치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르비스'(원형)라는 코드명이 붙은 삼성 기어A는 360x360 픽셀의 해상도로 직경 38mm와 42mm로 측정되는 원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삼성은 자체 개발한 듀얼 코어 1.2Ghz 엑시노스 3472 프로세서와 768MB RAM, 4GB의 저장공간, 25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투스 4.1, 와이파이 802.11b.b.n, GPS 수신기, 가속도계, 자이로미터, 기압계, 심장박동 모니터 기능을 탑재했다.
기어 A는 자체 개발 OS인 타이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개가 미뤄지면서 일각에선 삼성의 스마트워치가 더 완벽한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