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때문에 망치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복날 개고기 먹는 한국인 규탄 시위까지

복날 개를 잡아먹는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규탄하는 시위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벌어졌다. 사진은 미국 뉴욕 맨해튼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한국인의 개고기를 먹는 행위를 규탄하는 시위가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초복인 13일(현지시간) 뉴욕시 동물 연대 회원들이 뉴욕 맨해튼 57번가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는 중단돼야 한다는 내용의 시위를 했다.

시위대들은 개들이 우리에 갇힌 채 트럭에 실려가는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이들은 또 "문화 차이를 이유로 개를 잡아먹는 한국인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은 동물학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고 촉구했다.

뉴욕동물 연대회원들은 이번 한 번의 시위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등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한국인의 개고기 문화를 폭로, 고발해 나가기로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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