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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 면세점 신규 진출로 성장가능"…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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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 면세점 신규 진출로 성장가능"… K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추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면세채널의 실적 기여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또한 레벨 업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KB투자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월드는 63빌딩을 중심으로 쇼핑,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방송국(KBS)과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기존 제주 공항 면세점에 이어 이번 서울 신규 면세점 진출로 중장기 지속 성장이 가능한 면세점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신규 면세점 면적은 9900m²로 현재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기준 m²당 연간 매출액 1억2000만원 달성, 영업이익률 10% 추정을 감안할 때, 최상의 시나리오로 신규 면세점은 최대 연간 매출액 1조 1880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을 전망한다"며 "그러나 초기 면세 효율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평당 매출액은 호텔신라의 50% 수준, 영업이익률은 5% 가정 시 연간 매출액 5940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추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수적으로 감안하더라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연간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