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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기준 금리인상 포기?, FOMC 금리인상 준비 미비 의사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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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기준 금리인상 포기?, FOMC 금리인상 준비 미비 의사록 공개

미국 연준 산하 FOMC에서 금리인상의 준비가 완료됐다는 위원은 전체 10명중 1명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결정권이 있는 이들의 견해로 미루어 9월 금리인상은 물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준 산하 FOMC에서 금리인상의 준비가 완료됐다는 위원은 전체 10명중 1명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결정권이 있는 이들의 견해로 미루어 9월 금리인상은 물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위원은 전체 10명 가운데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명은 한번 또는 두번 정도 더 회의를 열면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FOMC 위원들의 이같은 입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회의에서 표명된 것이다.

이 의견에 따르면 당초 예정됐던 9월 금리인상이 연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7월과 9월에 각각 FOMC 회의를 열기로 예정해 놓고 있다.

두 번 논의를 더 하려면 9월은 지나야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논리가 된다.

FOMC 위원들이 이처럼 금리인상에 신중한 것은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폭락으로 세계경제의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인플레 지수와 고용 지수도 전반적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경기과열을 우려할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