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9명은 한번 또는 두번 정도 더 회의를 열면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견에 따르면 당초 예정됐던 9월 금리인상이 연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7월과 9월에 각각 FOMC 회의를 열기로 예정해 놓고 있다.
두 번 논의를 더 하려면 9월은 지나야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논리가 된다.
FOMC 위원들이 이처럼 금리인상에 신중한 것은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폭락으로 세계경제의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인플레 지수와 고용 지수도 전반적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경기과열을 우려할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