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IMF는 미 금융안정성 보고서에서 “미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하지만, 보험업체와 뮤추얼펀드 등은 금융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위험을 노출시키고 있다”며 미 행정부와 의회에 규제를 완화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지난 2010년 발효된 금융규제개혁법인 ‘도드 프랭크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IMF는 최근 일부 의원들이 금융업계의 로비에 따라 이를 완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개혁법을 약화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IMF는 주마다 감독제도가 각기 다른 점을 지적하며 연방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