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공정한 평가를 고려하면 SK네트웍스가 이번 서울시내면세점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사업자로 선정시에는 추가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설령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주가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동대문이라는 최고의 입지 선정과 중소기업과 전통시장과의 상생(동대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3000억원 투자 예정, 중소기업과 동대문 지역상권과의 동반 성장 계획)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 감지되는데 그동안 기관매수 일변도에서 외국인과 개인들도 지난주 후반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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