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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7% 하락, 배럴당 50달러선 붕괴 임박...그리스와 이란의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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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7% 하락, 배럴당 50달러선 붕괴 임박...그리스와 이란의 합작품,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리스발 악재와 이란 핵협상 타결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리스발 악재와 이란 핵협상 타결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업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6일자 거래에서 8월에 인도하는 미국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배럴당 52.5달러였다.
이는 전 영업일에 비해 배럴당 4.40달러 떨어진 것이다.

비율로는 7.7%의 대폭락이다.

하루 만에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 영국 런던의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3.76달러, 비율로는 6.23% 떨어진 56.6달러 내외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국제유가가 떨어진 가장 큰 요인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다.

경제난으로 원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또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도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