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농심의 라면부문은 굵은 면발의 프리미엄 신제품인 우육탕면, 짜왕 등을 출시했다"면서 "지난 4월 출시된 짜왕의 경우 한달 만에 신라면에 이어 라면 시장 매출 2위에 오르면서 향후 시장점유율 상승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농심홀딩스가 100% 지분을 가진 태경농산은 지난 2013년부터 농축수산물 신선식재료 유통업을 비롯하여 HMR류(즉석편의식, B2C품목)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면서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편의성을 추구하는 식품소비 트렌드, 외식문화 확대 등으로 인해 식자재 유통 및 HMR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며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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