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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하반기 수익성 회복 기대감…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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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하반기 수익성 회복 기대감… HMC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매일유업에 대해 원유재고는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점진적 완화 양상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수익률),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 조용선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매출액 3765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원유재고 부담이 소폭 완화되며 전분기 대비 호전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음료는 원유재고 부담 장기화되며 유음료 산업 전반의 판촉경쟁 지속되면서 수익성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전년 상반기 중국 분유 인증 과정에 따른 일시적 수출 중단으로 분유 수출이 부진하고 수출 분유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낮은 매출기여도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대중국 수출 회복 및 원유재고 점진적 완화 등 하반기 실적 증가를 뒷받침할 시그널이 긍정적이지만 당분기 저조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감은 잔존한다"면서 "최근 원유가격 동결 결정에 따른 원가 리스크 완화 등으로 중장기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