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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감독원, HP 2개 분할안 승인... 프린터와 PC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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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감독원, HP 2개 분할안 승인... 프린터와 PC 포기 ?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최대의 컴퓨터 기기 제조기업인 미국의 휴렛팩커드(HP)가 둘로 갈라진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일 미국의 HP의 분할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분할계획에 따르면 HP는 오는 11월 프린터 및 PC 기업과 컴퓨터서비스 기업으로 나눈다.

컴퓨터 시스템 서비스가 프린터및 PC 보다 비중이 더 크다.

2014회계연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컴퓨터 시스템 서비스의 매출이 576억 달러로 프린터 및 PC의 573억 달러를 웃돌았다.

HP는 이번 분사를 계기로 그룹의 주력을 컴퓨터 서비스 쪽으로 돌린다.

기업들을 상대로 한 전산 시스템 컴퓨터 설치 및 효율 개선 서비스를 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프린터와 PC의 포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휴렛퍼커드(HP)의 분할안이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휴렛퍼커드(HP)의 분할안이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