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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환경이 나빠져도 실적 개선세 여전"…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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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환경이 나빠져도 실적 개선세 여전"… 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환경이 나빠져도 실적 개선세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118억원과 2038억원으로 예상치 충족할 전망"이라며 "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44억원과 1492억원으로 1분기의 고성장 모멘텀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공식품 부문이 메르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와 시장 지위 강화 덕분에 두 자릿수인 11.0%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바이오 부문도 1분기에 생산 시작한 메치오닌 판매량 증가로 약 39.2%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매출 고성장과 더불어 바이오 턴어라운드 기조 지속되면서 이익 큰 폭 증가세도 연중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환율에 이어 곡물가격도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등 외부 변수는 회사에 그리 우호적이지 않으나 향후 실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