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발사 실패.. ISS 생필품 부족 현상 심각

공유
0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발사 실패.. ISS 생필품 부족 현상 심각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와 미 항공우주국(NSAS)는 28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급할 화물을 실은 스페이스X의 무인우주선 ‘팰컨’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벌 우주센터에서 팰컨의 로켓이 발사됐지만 발사후 실종됐다. 중계화면에는 발사후 1분가량이 지난 시점부터 우주선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발사 후 약 2분20초만에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페이스X와 NASA는 현재 우주선 파손의 원인을 규명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발사된 우주선에는 ISS 연구원들을 위한 식료품과 실험장비 등이 실려있었던 가운데 지난 4월 러시아 우주선 ‘프로그레스’도 ISS에 화물을 공급하기 위해 발사됐다가 추락한바 있어 ISS 우주인들의 생필품 부족 현상이 심각해질 것이란 지적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