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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또 초미세먼지, WTO 기준치의 12배...한국은 24일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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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또 초미세먼지, WTO 기준치의 12배...한국은 24일 영향권

중국 베이징에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스모그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12배다.  한국 서울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베이징에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스모그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12배다. 한국 서울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 스모그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기상당국은 23일 베이징 시내의 PM 2.5지수가 300㎍/㎥ 수준을 넘나들었다고 밝히면서 주의를 요망했다.
PM 2.5지수란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가 ㎥당 몇 ㎍ 함유되어 있는가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는 25㎍/㎥이다.

베이징의 이번 스모그는 이 기준치보다 12배 많은 초미세 먼지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 스모그는 한국의 서해안과 서울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4일 한국의 미세먼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