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 2세트에서 진에어 김유진(프로토스)이 삼성전자 서태희(테란)을 꺾었다.
김유진은 로봇공학시설을 올리며 서태희의 우주공항 빌드를 카운터빌드로 준비했다.
서태희도 빌드를 올리는 대신 병영을 추가하며 만만찮은 대비를 보였다.
하지만 승부는 노련한 김유진의 한방 공격으로 마무리 됐다.
김유진은 분광기로 서태희의 본진 구석에 병력을 소환하고 수정탑까지 올리며 올인 체제에 돌입했다.
서태희도 침착하게 자극제와 의료선을 기다리며 병력을 모았다.
진에어 2대0 리드.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