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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완벽수비로 삼성 백동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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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완벽수비로 삼성 백동준 제압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그야말로 완벽한 수비!

22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 1세트에서 진에어 조성주(테란)가 삼성전자 백동준(프로토스)을 제압하고 팀의 포스트 시즌 확정을 위한 첫발을 뗐다.
선공을 준비한건 백동준이었다. 백동준은 센터에 수정탑을 건설한 뒤 점멸 추적자 빌드를 준비했다.

반면 조성주는 안정적인 병영 후 앞마당을 가져갔다.

조성주는 화염차 2기로 백동준 본진까지 들어갔으나 일꾼을 하나도 잡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성주는 앞마당 없이 관문이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하고 본진에 벙커를 건설하고 지뢰와 함께 완벽한 대비를 펼쳤다.

결국 백동준의 찌르기는 허무하게 막혔고 백동준은 의욕을 상실한 듯 GG를 쳤다.

조성주는 15승으로 김준호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