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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죤, 피자마루 성공에 이어 커피브랜드 '밀앤빈'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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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죤, 피자마루 성공에 이어 커피브랜드 '밀앤빈' 런칭

[글로벌이코노믹 오지협 기자] 피자마루로 잘 알려진 (주)푸드죤이 커피브랜드 '밀앤빈(Mill & Bean)' 런칭했다고 밝혔다.

특허 받은 그린티웰빙도우로 경쟁력을 확보한 피자마루는, 건강한 식자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저가 피자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피자 브랜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푸드죤은 피자마루의 성공요인을 밀앤빈에도 적용, 차별성으로 승부하겠다는 방침이다. 건강한 베이커리와 커피를 내세운 밀앤빈의 중심에는 '밀리'라고 부르는 매장에서 갓 구워낸 담백한 식빵이 자리 잡고 있다. 공장에서 포장해온 획일화된 베이커리 카페와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등장한 것이 밀리다. 달콤한 베이커리 일색에서 벗어나 담백하고 건강한 식빵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밀앤빈(www.millandbean.com) 베이커리의 핵심기술은 1차 발효와 분할이 완료되어 급속 냉동한 휴면생지에 있는데, 종합외식기업 푸드죤의 노하우와 시스템이 생산한 휴면생지 상태의 반죽을 매장에서 바로 구워 만든 수제 식빵이 밀앤빈의 '밀리(식빵)'다. 이 휴면생지는 다시 레시피에 따라 어니언 식빵, 초코 식빵, 스프링 식빵으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로 탄생된다.

또한, 밀앤빈의 에스프레소 원두는 생두 고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지별로 고품질의 아라비카 원두 4종과 최상급 로부스타 원두를 배합하여 로스팅, 블랜딩으로 만들어진다. 가격은 20oz 사이즈 아메리카노 기준 2,800원. 커피산지 특유의 풍미는 살리면서 피자마루와 같이 합리적인 가격을 경쟁력으로 삼았다.

밀앤빈은 최근 서울 강남에 서초직영점을 오픈했으며, 맛과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 나면서 찾아오는 젊은 층 고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밀앤빈 관계자는 "치열한 카페 창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컨셉과 특별한 메뉴개발은 필수가 됐다"며 "밀앤빈은 소비자의 니즈와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서초직영점의 성공을 발판삼아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경쟁력으로 올해 2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앤빈은 수시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오지협 기자 zy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