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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8~9월경 DRAM 수요 개선 예상…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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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8~9월경 DRAM 수요 개선 예상… 하이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신규 PC, 스마트폰 생산 개시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8~9월경부터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DRAM 수요 둔화와 재고 증가 우려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LP DDR4 양산의 본격화되면서 PC DRAM 생산 증가율이 하락 중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DRAM 재고 수준은 시장의 우려만큼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Windows 10을 장착한 신규 PC가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Skylake CPU를 탑재한 신규 PC는 9월경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8, 9월경부터는 DRAM 구매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Apple iPhone을 포함한 LP DDR4 장착 신형 스마트폰들도 8월부터 본격 생산이 개시될 전망"이라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조4600억원으로 전망되며 3분기와 4분기에는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00억원, 1조71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