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9.1% 증가한 7359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인 384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4854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라며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2012년 3분기의 8835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임 CEO 임용 이후 전기차용 배터리 팩 사업 철수, 페루 가스 수송 법인 지분 매각 등 다각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작년 3분기 기준 8조50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이 올 4분기에는 6조1000억원까지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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