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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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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 HMC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기업이익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며 오락, 레저, 운송업종은 물론 도소매 유통 등 내수산업 전반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이어져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HMC투자증권 이영원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로 내수산업의 이익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외환시장의 안정,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 진정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이익 전망의 추가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주가 상승의 근거가 되었던 기업실적 동향이 최근 약화되는 모습"이라며 "2분기 기업 순이익 전망이 5월말 이후 3주 연속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아직 조정폭은 크지 않아 시장 전체 이익 조정은 1%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2분기 실적의 하향조정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섹터는 통신서비스(-3.79%), 정보기술(-2.51%), 금융(-1.63%), 경기소비재(-1.04%), 산업재(-0.88%) 등이라고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